제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함양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咸陽 極樂寺址 石造如來立像)
함양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咸陽 極樂寺址 石造如來立像) 서상면 옥산리 377에 있는데 1972년 2월 12일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으며 부근 밭에서 발견되어 옛 극락사터로 추정되는 곳에 옮겨 놓은 화강암 석조 입상이다. 극락사에 관해서는 동국여지승람에 극락암은 백운산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는 기록으로 보아 임진왜란 때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신과 대좌를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불상의 높이는 2m가량의 직립상인데 얼굴과 손은 손상을 제외하면 불상의 상태는 좋은 편이다. 신체에 비해 큰 얼굴, 좁은 어깨, 유난히 잘룩한 허리, 몸에 달라붙은 양팔 등에서 마치 돌기둥같은 느낌을 준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에는 가슴에서부터 다리부분까지 U자형의 주름을 촘촘하게 새기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직된 다리부분의 표현이나 가라앉은 얼굴 표정이나 형식화된 옷주름 등에서 당대의 독립원형상의 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고려시대의 석불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