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선시대 - 고대孤臺 정경운鄭慶雲(1556~1610)
유행, 음사, 진양(晉陽)인. 자는 덕옹(德顒), 호는 고대(孤臺).
당곡(唐谷) 희보(希輔)의 손자이며 율(栗)의 아들로 태어나 정인홍(鄭仁弘)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선조 때 학행으로서 동몽교관을 제수받았다.
「고대일록」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부터 광해군 원년(1609)까지 18년 동안의 일을 기록한 것이다. 고대는 남계서원의 원임으로 오랫동안 활동하였고 전란 중에는 초유사 김성일을 도와 의병모집 유사로 활동하였다. 임진왜란 시기에 함양에서의 의병활동을 지원하고 선조, 광해군 시기 유생으로 살면서 전란 상황과 함양 사족의 삶을 기록한 「고대일기」가 세상에 알려진 1986년 이후 계속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것은 「고대일록」이 정경운 개인의 일기이지만 그 내용이 임진왜란을 겪은 당시 정치 상황를 소상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함양문화원 제7회 학술회의 자료집 정경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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