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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시대 - 금재琴齋 강한姜漢(1467~?)

생진. 명현이요 명필이며 음사로 관직에 나갔다. 

함양에 처음 입향(入鄕)하여 휴천 목현에서 살다가 산청으로 이거한 선비로서 진주(晉州)인이다. 호는 금재(琴齋) 또는 청금노수(聽琴老叟)라 하며, 연산군 때에 진사되고 현감을 지냈으며, 학행이 깊고 필법이 절묘하여 성종께서 역마로 불러 친임하사, 사진하라 특명하고, 크게 탄상(歎賞)하시니 일세의 영광이었다. 모친상을 당한 후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여 서사(書史)에 낙을 삼았다. 

숙종 27년(1701)에 수동 효리의 구천서원(龜川書院)에 배향하였다.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강한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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