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선시대 - 춘수당春睡堂 정수민鄭秀民(1577~1658)
유현, 하동(河東)인. 호는 춘수당(春睡堂)으로 일두(一蠹)의 증손이며, 현감 대민(大民)의 아우이다.
조선시대 중기의 대표적인 민간학자(民間學者)이다.
천성이 착한 것을 즐거워하고 의를 좋아하며, 일찍이 과업을 버리고 학문에 힘을 다하였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면학하였으며, 특히 예학(禮學)에 밝았으므로 당대의 명사들이 그를 아껴 소일두(小一蠹)라 불렀다 한다. 함양 유현들의 행적과 과신(科臣), 총효열(忠孝烈), 읍호(邑號) 등을 집필하여 천령지(天嶺誌)를 찬술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함양군지의 기초이며 우리나라 향토지의 효시로서 귀중한 문헌으로 손꼽히고 있다.
숙종 27년(1701)에 도곡서원(道谷書院)에 향하였다.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함양문화총람(咸陽文化總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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