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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시대 - 용성龍城 백진종白震鍾(1864~1940)

용성선사.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에서 태어났으며, 출가 전 이름은 백상규(白相奎)이다. 

일제의 병합 이전부터 몰락의 위기에 처한 조선 불교의 중흥과 자주성을 위하여 「귀원정종(歸源正宗)」을 저술하였다. 1919년 3.1운동 때는 한용운(韓龍雲) 등 33인과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다. 1920년 경성지방법원에서 독립 시위 폭동 혐의로 1년 6월의 징역형을 치른 후 삼장역회(三藏譯會)를 조직하여 ‘불경의 한글화 작업’을 주도하는 등 불교 대중화에 노력하였다. 해인사와 범어사에 있는 자신의 승적을 버리고 대각교(大覺敎)를 선언하며 일제의 불교정책에 완강히 저항하였다. 

당나라 백장(百丈)선사를 본받아 ‘선농일치(禪農一致)’의 실천불교를 주창하고, 1927년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의 황무지를 개척하여 ‘화과원(華果院)’을 설립하였으며 만주의 용정에서도 ‘대각교당’과 ‘선농당(禪農堂)’을 개설하였다. 

저서로는 「귀원정종」, 「수심론(修心論)」, 「용성선사어록」 등이 있고, 「조선글 화엄경」을 비롯한 21종의 한글로 번역된 불경이 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이 수여되었고, 1990년 은관문화훈장이 추서(追敍)되었다. 1945년 합천군 해인사에 용탑선원을 건립하였다.


참고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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