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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가지정> 국가민속문화재> 함양 허삼둘 고택(咸陽 許三乧 古宅)

함양 허삼둘 고택(咸陽 許三乧 古宅) 

안의면 금천리 196-1에 있는데 1984년 12월 24일 지정되었으며 쇠부리 마을 가운데에 자리 잡은 한옥 기와집으로 1918년에 지었다. 동향으로 앉은 넓은 터에 북향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T자형의 사랑채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바깥 행랑채가 있다. 사랑채 안쪽에는 ㄱ자형의 안채와 ㅡ자형의 안 사랑채, 그리고 곡간이 있어 가옥 전체를 보면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 집은 안채 특히 부엌이 주택 전체의 중심을 잡고 있는 집이다. 안채는 ㄱ자형의 꺾인 부분을 한번 접은 모양이고 꺾인 좌우가 거의 대등한 규모이다. 꺾인 부분에 부엌이 있는데 부엌은 거의 정사각형으로 내부에는 기둥이 두 개만 서 있어서 넓게 보인다. 마당에서 부엌으로 출입하는 통로는 앞마루를 절단하여 낮추어서 바로 들어가게 하여 특이하다. 부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방들과 대청이 겹집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남존여비사상에 젖어있던 시대에 여성의 생활중심으로 지어진 특이한 집이다.

사랑채는 난간을 둘러서 누각처럼 꾸몄고 바깥사랑채가 또 하나 별도로 있으며 사랑채 앞에는 넓은 텃밭으로 되어져 있다. 안채의 평면구성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유일한 예라고 할 만큼 특이하기 때문에 민속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일제시대의 전통가옥의 변화를 밝힐 수 있는 좋은 예라고도 할 수 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07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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