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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咸陽 雲谷里 銀杏나무)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咸陽 雲谷里 銀杏나무) 

서하면 운곡리 779에 있는데 1999년 3월 31일 지정되었으며 살아있는 화석이라 하리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나무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들어올 당시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랗게 물든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나무에 병충해가 별로 없으며 여름에는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로 혹은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마을 중앙에 우뚝 솟아서 자라고 있는 이 나무는 나이가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무의 높이가 38m이며 둘레가 8.75m의 크기로 1m지점에서 줄기가 2개로 분리되었다가 3m지점에서 다시 합쳐져서 5m부분에서 5개의 가지로 갈라져서 올라갔다.

마을이 생기면서 심은 나무로 마을의 이름도 이 나무로 인해 은행정 또는 은행마을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 나무 앞을 지나면서 예를 갖추지 않으면 그 집안과 마을에 재앙이 찾아든다고 전하기도 하고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 마을이 배설이라 바로 이 나무가 배의 돛대 역할을 하여 마을을 지켜준다고 여겨 소중히 보호되고 있다.

이 나무에 얽힌 전설도 있는데 처음 우물을 메웠는데 그 우물자리에 은행목이 올라왔다는 전설과 일제 때 나무를 베어서 팔려다 재앙이 닥쳐와서 베지 않았다는 전설도 있다. 이 나무는 마을의 상징물로서 역사성, 향토성, 문화성이 클 뿐만 아니라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천연기념물 제406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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