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함양 벽송사 벽송당 지엄 진영(咸陽 碧松寺 碧松堂 智儼 眞影)
함양 벽송사 벽송당 지엄 진영(咸陽 碧松寺 碧松堂 智儼 眞影)
마천면 추성리 산18-1 벽송사에 보관된 견본채색화로 지엄선사 진영의 훼손방지를 위하여 1997년 1월 30일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지엄은 조선 중종 때의 승려로서 조선불교의 정통 법맥을 이은 분이며 본관은 부안인데 당호가 벽송이고 속성은 송씨이다.
초상화는 비단 바탕에 채색하여 그렸으며 가로 85㎝, 세로 134㎝의 크기이다. 의자에 앉아있는 전신상으로 승복에 붉은 가사를 걸치고 왼손에는 끝에 술을 늘어뜨린 불자를 쥐고 있으며 오른손은 편안하게 의자의 팔걸이에 얹었다. 1617년(광해9)왕의 명에 의해 인오스님이 그렸던 다섯 대사의 초상화 중 하나로 삼화상과 비슷한 기법을 보이고 있다. 다섯 대사는 벽계정심, 벽송지엄, 부용염관, 청허휴정, 부휴홍각 등이다. 그림에 있는 기록은 망가져 잘 보이지 않지만 화폭의 윗부분에 있는 휴정대사의 시는 잘 보존되어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16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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