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함양 노진 신도비(咸陽 盧禛 神道碑)
함양 노진 신도비(咸陽 盧禛 神道碑) 지곡면 평촌리 산300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강암 해중석 석조비로서 1994년 7월 4일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1631년(인조9)에 건립된 백색대리석으로 임금께서 하사한 황해도 해중석으로써 높이는 328㎝, 비신은 185㎝, 이수고는 78㎝, 폭 175㎝로 비 머리에는 구름 사이로 용 6마리가 여의주를 물려고 하는 모양이 준엄하고 정교하다.
이 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옥계 노진의 행적을 기리고자 세웠는데 노진은 조선 1548년(명종1)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박사를 시작으로 예조와 이조판서를 거치면서 당쟁에 휘말리지 않고 중용을 지키며 공평무사하게 일을 처리하며 공사가 분명한 불세출의 효자로 명정되고 청백리에 녹선 되어 후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 인물이다. 비명은 대제학 이정구가 짓고 글씨는 선조의 사위인 동양위 신익성의 서체로 썼다. 이수밑 비좌대의 정교한 조각은 당대의 걸작품으로 평가된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00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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