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여창 일두문집 목판(鄭汝昌 一蠹文集 木版)
정여창 일두문집 목판(鄭汝昌 一蠹文集 木版)
수동면 원평리 586-1에 있으며 1979년 12월 29일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조선전기의 문신이자 조선 5현 중의 한사람인 일두 정여창의 문집을 새긴 책판이다. 정여창은 유호인 김굉필 김일손 조위 등과 더불어 김종직의 문인으로 무오사화때 종성으로 유배되었다가 사망하고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를 당하였다. 정여창은 그 당시 성리학의 다가로 경사에 통달하였으며 실천유학의 표본이 된 인물로 많은 독서를 하고 글도 썼으나 사화로 인해 집에 있던 글들을 다 불태우고 그 후손이 다른 서적들에 끼어있던 글들을 모았으나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유집을 만들었는데 그 책판이다.
이 문집은 정여창의 증손자인 정수민(鄭秀民)이 수집하여 스승인 정구(鄭逑)에게 검수하여 1635년(인조13)에 처음 발행하였다. 이어 1743년(영조19)에 도암 이재(梨縡)가 초간본에 누락된 것을 보완하여 편집해서 유집(遺集) 3권으로 발행하였다. 그후 1919년에 남계서원에서 다시 정여창의 시문과 사우록, 그리고 정여창의 후손 정환주(鄭煥周)가 수집한 것을 모아 속집으로 부록을 포함 4권으로 발간하였다. 따라서 문집은 유집 3권, 속집 4권으로 되어있으며 현재 그 책판이 남계서원에 보관되어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66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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