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함양 안의 광풍루(咸陽 安義 光風樓)

함양 안의 광풍루(咸陽 安義 光風樓) 

안의면 금천리 49-19에 있는 목조 와가건물로 1974년 2월 16일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안의교 앞 금호강변에 우뚝 서있는 2층 누각이다. 1421년(조선 태종12)에 당시 안의 현감 전우(全遇)가 창건하여 선화루라 이름 지었던 것을 1425년(세종7)에 김홍의(金洪毅)가 현 위치로 이건하고 1494년(성종25) 정여창이 중건하여 광풍루라 개칭하였다.

정유왜란(1597) 때 불탄 것을 1601년(선조34) 심종침(沈宗忱)이 복원하였고 1683년(숙종9)에 장세남(張世男)이 중건하였다. 정면 5간 측면 2간의 이층으로 된 팔작지붕 겹처마 목조와가이다. 갖은 풍상을 겪은 건물로 우람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인 것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92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