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제> 함양 안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咸陽 安國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함양 안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咸陽 安國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마천면 가흥리 1131 안국사에 있는 목조불상으로 2006년 7월 18일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안국사 극락전 중앙 불단 위에 삼존불로 봉안되어 있는데 그중 주존불이다. 2004년에 개금불사를 시행하여 전반적으로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개금당시 복장공을 개봉하였으나 이미 도난당해 유물은 하나도 남지았다고 한다.

이 불상은 신체에 비해 얼굴이 큰 편으로 어깨는 넓고 당당하며 신체가 균형이 있고 안정감이 있는데 조선후기 불상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방형에 가까운 얼굴, 둥근 턱, 통통한 뺨, 수평으로 그은 눈은 길다. 코끝이 둥글고 미소 짓는 얼굴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 자비로운 인상을 갖게 한다. 이 불상은 조성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안정감을 보이는 조형감이라든지 부드러움과 자비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얼굴의 표현 등은 조각가의 역량이 뛰어남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4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