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함양 심원정(咸陽 尋源亭)

함양심원정(咸陽 尋源亭) 

안의면 하원리 1353에 세워져 있는 조선시대의 목조와가 건축물로 2005년 10월 13일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정자인데 1558년 돈암 정지영이 현 위치보다 위인 덕추폭포 부근에 초가로 건립하였으나 임진란 때 소실되고 1770년에 후손들이 중수하였으나 풍수해로 허물어졌다. 1845년 7세손 정복운 등이 현재의 위치에 재건하였으며 1948년에 중수가 있었다. 

심원정은 매표소 우측 지우천 계곡의 제1담소인 청심담의 거북바위 위에 건립되었으며 안의의 삼가승경(三佳勝景)인 심진동 심원정, 원학동 수승대, 화림동 농월정의  하나인데 정면 3간 측면 2간의 규모이며 내부는 모두 틔워 경관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4면 모두 기둥의 바깥쪽으로 약 18㎝정도를 연장하여 평난간을 둘렀고 마루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천연 바위위에 조성하여 초석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기둥은 모두 원주를 사용하였다. 4면의 추녀끝부분에 원주를 세워 건물의 안정감을 높였으며 좌우 측면에서는 충량을 대들보 위에 얹었는데 충량의 머리부분에는 용두를 조각하였고 가구재에는 모두 단청을 올렸으며 처마에 팔작지붕형식이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2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