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남도> 기념물> 함양 일두 정여창 묘역(咸陽 一蠹 鄭汝昌 墓域)
함양 일두 정여창 묘역(咸陽 一蠹 鄭汝昌 墓域)
수동면 우명리 산10-1의 승안동 능선에 소재한 봉토묘로 2008년 2월 5일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일두 정여창은 조선 초 성리학자로서 한훤당 김굉필과 함께 점필재 김종직을 통하여 정몽주의 학통을 계승하여 조광조, 이언적, 이황, 조식 등과 같은 성리학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의 묘소는 1504년 서거직후에 일어난 갑자사화로 인해 부관참시라는 처참한 역사적 현실을 겪었던 곳이다. 묘역 내에는 일두의 묘와 정경부인 완산이씨의 묘가 자리하고 있으며 정여창 묘 앞에 서있는 신도비는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하려하자 활복 자결을 시도하여 청사에 길이 그 이름이 빛나는 동계 정온(鄭蘊)이 지은 것이다. 글씨를 쓴 사람은 이조판서를 거쳐 판돈녕부사에 이른 이정영(李正英)이며 각자를 한 사람은 정원부(鄭元夫)와 승려 삼열(三悅)이며 1689년 3월에 세웠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68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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