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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상남도> 기념물> 함양 방지산성(咸陽 芳池山城)

함양 방지산성(咸陽 芳池山城) 

서상면 금당리 산47, 산51에 소재한 신라시대의 성곽으로 추정되는데 이의 보존연구를 위하여 1997년 12월 31일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방지산의 구부능선에 축조된 포곡식 산성이다. 이 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신라를 침범하여 약탈을 일삼자 이를 막기 위해 성을 쌓고 곡식을 성안으로 둘여와 보관해서 합미성이라고도 하며 일명 금당성이라고도 한다. 또한 마을 앞산의 봉우리가 연못에 떠있는 연꽃 같다고 하여 방지라 하였다 한다.

현재 성벽은 윗부분이 무너져있어 성의 윤곽을 확인하기 어려우나 가로 45㎝ x 세로30㎝크기의 자연석과 깨트린 돌을 이용하여 높이 3-4m 정도로 쌓았는데 지금은 약 500m 정도만 남아있다. 성내부에는 활석으로 쌓은 우물이 있으며 봉수대의 흔적도 있고 성안에서 발견된 기와조각으로 보아 건물지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174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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