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풍천노씨 가학십도 목판(豊川盧氏家學十圖木板)

풍천노씨 가학십도 목판(豊川盧氏家學十圖木板)

풍천노씨 가문의 역대 학자들의 언행과 유훈들을 모아 도설로 정리한 책으로 1847년에 신의재(申義齋)에서 물재(勿齋), 광리(光履)는 공(公)의 11대조 송재공(松齋公) 이하 열선조(列先祖)가 전하는 가훈을 한데 엮어 도표(圖表)로써 그 뜻을 설명하고 '가학십도'라 이름하여 후세들의 세가법(世家法)으로서 아름다운 말과 착한 행실을 하도록 엮은 책판이다.

「풍천노씨 가학십도」는 한 집안의 가승(家乘)로서의 가치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 책에 수록된 16명의 학문과 삶은 조선시대에도 칭송을 받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의미한 내용을 전해준다. 또한 가문에서 배출된 선조의 유훈과 행적을 도설로 정리하여 체계화한 구성은 매우 독창적인 것이다. 따라서 「풍천노씨 가학십도」는 구성과 내용에 있어 모두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