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지정> 사적> 함양 남계서원(咸陽 灆溪書院)
함양 남계서원(咸陽 灆溪書院) 수동면 원평리 586-1에 있는데 2009년 5. 26일 지정되었는데 이 서원은 조선시대 5현 및 동국18현 중의 한분인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을 추모하고 후진양성을 위하여 1552년(明宗7)에 개암 강익(姜翼)이 주동이 되어 건립하였으며 1666년에 사액을 받은 유서 깊은 서원이다.
소수서원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서원으로 그 당시는 서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설계나 규모 등 모든 것이 제대로 규격화되지 않아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아서 10여년 만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
1677년(肅宗3)에 문간공 정온(鄭蘊)을 배향하고 1689년(숙종15)에 강익을 배향하였으며 별사에 뇌계 유호인(兪好仁) 송탄 정홍서(鄭弘緖)을 배향하였다가 1868년(고종5) 대원군의 서원 철거시 별사를 철거하였으나 서원이 헐리지 않은 곳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남계서원만 남았으며 현재 세분만 배향하고 있다.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그 후에 다시 중건하였으며 몇 번의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고 서원의 건축구성은 조선시대 서원의 특징과 같은 앞에는 낮고 뒤에는 높은 지형에다가 높은 곳에는 제향공간을 세우고 낮은 곳에는 강학공간을 배치하여 제향공간에는 사당과 동무, 내삼문이 있고 강학공간에는 강당, 동재, 서재, 장판각, 풍영루, 묘정비각이 배치되어 있으며 동재와 서재 아래에 연지 2개소를 조성하여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건물 구조와 배치방식은 서원 건축양식을 연구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사적 제499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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