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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가지정> 사적> 함양 사근산성(咸陽 沙斤山城

함양 사근산성(咸陽 沙斤山城)수동면 원평리 102-1 화산리 뒤 연화산에 있는데 1966년 9월 8일 지정되었다. 삼국시대에 돌로 축성한 것으로 사료되는데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동국여지승람에 격전의 기록이 있는 사적인데 1380년(고려 우왕6)에 왜구가 이곳을 무찌르고 함양읍성을 불 지르고 전라도로 넘어가던 중 남원의 인월 황산에서 이성계에게 섬멸되었던 황산대첩이 있었다. 그때 고려의 삼도원수(三都元帥) 배극렴 등 9장수가 싸워 사졸 500여명과 장수 2명이 전사한 기록도 있다.

축성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산성의 규모와 이곳이 신라와 백제 사이의 분쟁지역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성은 부분적으로 무너졌으나 비교적 잘 보존되어있고 성의 둘레는 1,218m이고 연화산의 지형에 따라 쌓은 ㅏ자형의 산성이다. 성벽은 직육면체의 가공석과 자연석을 약 5m의 높이로 정연하게 어긋쌓기를 하였는데 밑바닥의 폭이 5m나 된다.

사근산성은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지형상으로도 세 방향이 흐르는 남강을 끼고 절벽을 이룬 전략지로서 호남지방의 곡창지대를 노리는 왜구들의 침입을 차단하는 요충지로서의 구실을 해 왔던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 성종 때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2000년대에 들어와 축성의 허물어진 곳을 다 복원하였으며 앞으로 파수대 군창터 우물 등 옛 모습을 복원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곳은 산책코스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와 지형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이 복원을 희망하고 있다. 

사적 제152호

참고 

「함양군사咸陽郡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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