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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함양읍> 삼산리> 삼휴대(三休臺)

  천령봉의 동북 편 기슭에 이두대(里杜臺)란 대가 있었는데 고려시대에 함양박씨의 시조인 박선과 함양여씨의 시조인 여림청과 함양오씨의 시조인 오광휘가 삼동서였는데 동서끼리 종종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특히 이곳 이두대는 읍성에서 불과 1㎞ 남짓하기 때문에 종종 모여서 어지러운 고려의 시국을 염려하고 정담을 이 대의 넓은 바위에 앉아 나누었는데 그 뒤부터 이 대를 '삼수대' 혹은 '삼휴대'라 하였다 한다. 그 후에 이곳의 전망이 좋고 조용하여 살만하다고 생각하여 한 두 사람씩 모여서 취락을 이루게 되었다는 곳이다. 그런데 이 삼휴동 근처에 오씨네의 묘소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오광휘가 이 곳에 살았으며 동서들을 초청하여 담소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뒤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을이 형성된 것이 아닌가 추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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